마크(두루마기)를 입고 투투쏘마(고깔모자)를 쓰고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시내를 활보하는 노엘 (34세).
손에 든 '포포로'라는 조롱박을 연신 문지른다. '포포로'를 문지르며 그는 생각한다.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문명인의 삶의 방식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자신의 부족의 삶을, 그 바탕이 되는 자연과 우주의 원리를 되새긴다.
그는 노엘은 문명세계가 왜 상생보다는 투쟁, 관용보다는 폭력으로 치닫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노엘은 아우들의 정신세계를 파악해야 비로소 아루아코 족이 추구하는 영적인 삶의 메시지를 올바르게 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SBS 뉴미디어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