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0일) 새벽 인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손님과 종업원 간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손님 중에 폭력조직원이 포함돼 있는 점을 확인하고 폭력조직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 주안동의 한 나이트클럽.
입구 쪽에 유리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나이트클럽을 찾은 손님과 클럽 종업원들 간에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나 나가달라는 종업원들과 시비가 붙은 겁니다.
[종업원 : (손님들이) 손찌검을 여러 번 하니까 직원들도 강제로 내보내려고 했습니다.]
손님 4명에 종업원은 10여 명.
수적으로 열세에 빠지자 손님 중 일부는 주차해 둔 차량에서 망치 등 둔기를 꺼내와 휘둘렀습니다.
망치와 둔기를 들고 나타난 이들은 출입문 유리를 깨는 등 닥치는 대로 기물을 파손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이곳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30분 넘게 이어진 나이트클럽의 집단 난투극은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끝났습니다.
손님과 종업원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손님 중 1명이 서울의 한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으로 확인됐다면서, CCTV 정밀분석을 통해 이번 사건이 폭력조직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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