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인출책으로 활동하며 억대 현금을 빼내 송금책에게 건넨 혐의로 32살 최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 일당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경기도와 서울 일대 현금인출기에서 39살 박 모 씨 등 피해자 10명이 대포통장에 입금한 돈 1억 5천만 원을 수백 차례에 걸쳐 인출 해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금천구의 한 여관에 함께 투숙하면서 그랜저 승용차를 렌트 해 타고 다니며 돈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인출책들이 예전엔 택시나 전철을 주로 탔지만, 검거를 피해 서울 밖에서 활동하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나머지 조직원들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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