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내 탈북자 북송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제네바의 유엔 인권위원회를 통해 탈북자 인권문제를 집중 제기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 외교의 선후배 사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뉴욕에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성환 장관이 일정을 조정해 급히 요청한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내 탈북자 북송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탈북자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탈북자들의 신변에 대한 국제적 기준과 인도적 고려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북자 문제는 유엔 인권위원회를 통해 계속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3월 12일 날 제네바에서 북한인권보고관이 보고하게 돼 있습니다. 그때 아마 탈북자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이렇게.]
한편 뉴욕 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세미나에서는, 남북한 6자회담 대표가 한반도 평화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남측이 6·15 공동선언을 이행하라, 또 관련국들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폐하라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북한의 기존 입장과 같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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