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인구가 늘면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만이 건강한 관절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노년층의 80%가량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유금하/63세 : 지하철 계단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엄두가 안 나는 거예요. '어떻게 하나' 하고, 무릎이 아프니까, 나이가 60이 넘다 보니까 그렇게 아픈가 봐요.]
[장도순/66세 : 걸음을 걸으려고 하면 걸음이 제대로 안 걸어져요. 다리가 아프고.]
2년 전부터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60대 남성입니다.
[정광복/62세 : 걸어 다닐 때 그냥 (발을) 이렇게 딛잖아요. 계단 내려올 때나 짜릿해요. 바늘로 콕 쑤시는 것 같아요.]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으로 인해 뼈와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4년 새 2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우문/한의사 :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거나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쪼그려 앉기 힘든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고 점차로 퇴행성 관절염 진행이 되게 되면 걸을 때 통증이 발생되거나 붓고 변형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심할 경우, 무릎 연골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연골 한약이 초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연골을 보호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월 이상 복용한 초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 가운데 90%가량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이 연구는 최근 SCI급 국제 학술지인 '파이토테라피 리서치'에 실렸습니다.
[심우문/한의사 : 갱년기 이전의 여성분들, 관절이 약해지기 시작하시는 분들, 또한 소화기관이 약해서 양방적인 치료를 받기가 힘드신 분들이 한방 치료를 받으면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비만일 경우 관절에 많은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 자전거나 수영을 통해 허벅지 앞쪽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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