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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춥고 낮엔 포근…강원산간 최고 8cm 눈

<앵커>

3월도 벌써 1/3이나 지가나고 있는데, 오늘(9일)도 많이 춥습니다. 이 꽃샘추위가 언제까지 갈지,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이게 봄인가요? 겨울인가요?



<기자> 

네, 많이 헷갈리시죠?

오늘 출퇴근길은 다시 겨울 옷이 필요하겠습니다.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겠는데,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쌀쌀하지만 낮 동안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푸근하겠습니다.

다만 기온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 다만 동풍이 불어오면서 동해안에는 강수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 동해안에는 눈·비 소식이 있는데, 영동 지방은 아침부터, 영남 동해안은 낮부터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쌓이겠고, 영서와 영남 내륙에도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오늘 종일 구름만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대전 영하 2도로 어제보다 조금 추운데, 낮 기온은 서울 9도를 비롯해 1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밤부터는 본격적인 꽃샘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일요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 5도선까지 떨어지겠는데, 미리 두툼한 옷 준비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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