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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주민, 최대 87mSv 갑상선 피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에 피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히로사키 대학 연구팀이 지난해 4월 후쿠시마 원전 근처 주민 65명을 조사한 결과, 5명의 갑상선에서 연간 피폭 제한치인 50mSv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최대 87mSv까지 피폭된 주민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 주민의 77%인 50명에게서 갑상선 피폭이 확인됐지만, 절반 가량은 피폭치가 20mSv 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주변 어린이 1천80명을 검사한 결과, 45%에게서 갑상선 피폭이 나타났고 최대 피폭치는 47mSv였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1986년에 일어난 옛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경우, 약 6천 명에게서 갑상선 암이 발견됐으며 당시 피난 주민들의 평균 피폭치는 490mSv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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