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중인 부인 신숙자씨 모녀 구출 운동을 벌이고 있는 오길남 씨가 이탈리아에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오 씨는 이탈리아 하원과 상원 인권위원회 청문회에 잇따라 출석해 북한 인권 실태를 증언하고, 구명을 요청했습니다.
마르체나로 상원 인권위원장은 북한 인권과 탈북자 강제 송환을 금지하고 오씨 가족 송환을 위해 이탈리아와 유럽연합이 공조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작성해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 앞으로 보냈습니다.
'통영의 딸'로 알려진 오씨의 부인 신숙자씨는 1985년 남편 오씨와 두 딸과 함께 북한으로 갔고,남편 오씨만 1986년 북한을 탈출한 뒤 신씨 모녀는 정치범 수용소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길남 씨, 이탈리아 의회서 '통영의 딸' 구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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