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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조' 내일 갈린다…일본일까 이란일까

<앵커>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이 내일(9일) 열립니다. 8회 연속 본선행이 가시밭 길이 될지, 아니면 평탄한 길이 될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최종예선 조추첨은 내일 오후 5시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립니다.

FIFA 랭킹에 따라 열팀을 다섯 시드로 나누고 추첨에 따라 각 시드 별 한 팀 씩 A조와 B조로 나뉩니다.

우리와 호주가 톱 시드를 받은 가운데 2번 시드의 일본과 이란 중 누가 우리와 같은 조가 될지 가장 관심입니다.

일본은 FIFA 랭킹에서 앞서지만 3차 예선에서 두차례나 패하며 들쑥날쑥 전력을 보였습니다.

반면 이란은 3차 예선 최다골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습니다.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 이란은 고지대에 시차가 있고 일본은 그런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일본한테 뒤져있다 그런 생각은 갖고있지 않습니다.]

3번 시드의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는 모두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고 중동팀으로 짜인 4번과 5번 시드에서는 오만이 가장 만만한 상대라는 평가입니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 맞대결에서 이긴 팀은 남미 예선 5위팀과 본선행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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