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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1건 수십만 원…부실관리 화불렀다

<8뉴스>

<앵커>

이경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개인정보 여러가지가 있지만 위치정보라는 것은 유출이 되는 것과 즉시에 당장 내가 어딨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인권침해 위험이 즉시 생기는 것인데 말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름이나 전화번호 같은 신상정보 1건이 수십 원에 암거래가 된다면 위치정보는 1건당 수십만 원에 거래가 됩니다.

그 만큼 중요한 정보란 얘기입니다.    

위치정보는 남의 손에 들어가면 바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결국 이동 통신사들이 개인정보 보안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군요.

<기자>

이동통신업체는 내 부모나 친구 회사동료보다 나에 관한 걸 많이 알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통화기록과 위치정보만 보면 언제 어디서 뭘 하는 지 훤히 알 수 있는거죠.

그런데 이동통신사가 협력업체들에게 위치 정보를 접근하도록 허용한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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