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비상상황인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독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정몽준 전 대표가 전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오늘(8일) 오후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약 40분간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 김 전 대통령은 "나라가 큰 일이다. 비상상황에서 비대위가 출범했고 이럴수록 당이 지혜를 모아야 하는데 비대위가 독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고 정 전 대표는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비대위를 비판한 것은 둘째아들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4ㆍ11 총선에서 경남 거제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YS "새누리 비대위 독주"…김현철 탈락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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