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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영양지원' 회담 마무리…"생산적이었다"

<앵커>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 째 열린 북-미간 영양지원 회담이 마무리됐습니다. 큰 틀에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 대표단은 어제(7일) 두차례 협의에 이어, 오늘 오전 베이징 미 대사관에서 다시 만나 후속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회담은 2시간 반 가량 이어졌습니다.

미 대사관측은 오전 회담을 끝으로, 이번 영양 지원 회담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측이 이번 회담을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 양국은 회담에서 24만 톤에 달하는 대북 영양지원품의 전달 시기와 방법, 분배 모니터링 등 기술적인 문제들을 협의했습니다.

북-미 양국은 의견차를 보였던 모니터링 문제에서,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원 시기와 관련해선 북한의 비핵화조치와 연동해 매달 2만 톤씩 1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이 협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영양지원 회담과는 별도로 뉴욕에선 남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 같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북 대표간 별도 회동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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