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학교폭력으로 불구속기소된 상태에서 피해학생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중학생 15살 최 모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군은 지난달 25일 서울 등촌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학생 14살 이 모군의 어머니 박모씨가 자신을 붙잡자 손가락을 비틀어 인대가 늘어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군은 이군과 함께 길을 가던 박 씨가 자신을 곱지 않게 바라본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면서 대들어 시비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최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강서구의 한 중학교 근처와 지역 아동센터 등지에서 이 군을 포함한 중학생 8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해 17만 원가량을 빼앗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경찰은 추가 폭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최 군의 나이가 어리고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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