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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톱시드…호주 피했지만 한일전 50%

<앵커>

한국축구 FIFA랭킹이 좀 오르면서 월드컵 대표팀이 최종예선에서 톱시드를 배정 받았습니다. 일단 호주는 피했는데 같은 조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50%나 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축구는 3월 FIFA 랭킹에서 30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를 잇따라 꺾으며 4계단 올라 33위로 떨어진 일본을 제쳤습니다.

우리가 일본을 앞선 것은 무려 7년 8개월 만입니다.

20위인 호주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로 내일(9일) 열릴 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톱시드를 받게 됐습니다.

조 추첨은 랭킹에 따라 10팀을 5개 시드로 나누는데 우리와 호주가 1번, 일본, 이란이 2번 시드를 받아 일본과 같은 조에서 만날 확률은 50%입니다.

일정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원정 1차전을 치른 뒤 나흘 만에 홈 경기를 갖는 것은 부담입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원정에서) 돌아오면 역 시차를 만나기 때문에 선수들 컨디션에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 7, 8차전을 연속 홈 경기로 치르는 점은 유리합니다.

2개조 상위 2개팀씩 본선에 직행하는 최종예선은 오는 6월부터 1년여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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