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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3점슛 성공률 100%' 모비스, KCC 대파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모비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KCC를 대파하고 먼저 첫 승을 올렸습니다. 외곽포로 KCC의 높이를 제압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3쿼터 후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모비스는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멀리 달아났습니다.

박구영과 김동우, 양동근이 번갈아가며 3점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3쿼터에 3점슛 7개를 모두 성공시킨 모비스는 18점 차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수비에서도 함지훈과 레더가 KCC 용병 왓킨스를 8득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모비스는 KCC를 91대 65로 대파하고 5전 3선승제의 승부에서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 : 적지에서 1승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차전 이기고 홈에서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KCC는 하승진의 골밑 공격에만 의존한데다, 주전 가드 전태풍의 부상 공백이 컸습니다.

역대 30번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한 차례만 제외하고 1차전 승리팀이 4강에 올랐습니다.

두 팀의 2차전은 내일(9일) 이곳 전주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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