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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영남 공천 진통…홍준표 '5선 도전'

<앵커>

여야 공천 소식 전해드리죠. 먼저, 새누리당 16명을 추가로 공천했는데 역시 말들이 많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당에 거취를 일임했던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동대문을'에서 5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박선규 전 문화부 차관은 현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로는 처음으로 서울 영등포갑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강남 벨트에서는 송파을 유일호 의원이 처음으로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권성동, 여상규 의원도 공천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범 친이계인 전여옥, 최병국, 허천 의원 등 현역 3명은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이진복, 김정훈, 박민식, 3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됐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영남 지역 공천은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7일)도 김무성 의원 등 중진들을 놓고 공천위원들의 의견이 계속 엇갈렸고, 빨라도 내일쯤이나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유보나 탈락에 항의하는 시위와 농성도 이어졌습니다.

[신지호/새누리당 의원: 낙마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서 저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민주통합당의 옛 민주계 낙천자들과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방호 전 사무총장은 탈당과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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