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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K리그 챔피언' 전북, 광저우에 1-5 완패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중국 챔피언’ 광저우에 완패했다.

전북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2012AFC 챔피언스리그 32강 H조 1차전서 광저우에 1-5로 대패했다. 광저우는 용병 트리오 클레오, 콘카, 무리퀴가 골을 몰아치며 정성훈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전북을 대파했다.



광저우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조성환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임유환이 수비지역에서 걷어낸 볼을 광저우 공격수 가오린이 가로챘고 쇄도하던 클레오가 패스를 이어받은 후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광저우는 전반 40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김상식이 광저우 가오린의 돌파를 막으면서 파울을 범했다. 약 30m 거리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콘가가 찬 프리킥이 바운드되며 김민식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광저우는 후반 23분 페널티 지역 좌측에서 콘카의 슈팅을 클레오가 밀어 넣으며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후반 24분 정성훈이 한골을 만회했지만 광저우는 후반 27분과 29분 콘카의 중거리 슈팅과 무리퀴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광저우의 4골차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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