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푸틴 총리의 대통령 당선에 반대해 야권이 오는 10일 당국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 도심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BBC 방송은 러시아어 인터넷판에서 야권이 오는 10일 모스크바 시내 아르바트 거리에서 5만 명이 참가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시당국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 주도세력인 중도좌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 소속 겐나디 구트코프 의원은 야권의 저항 분위기는 대선 부정으로 한층 고조됐다며 이번 대선은 수많은 선거법 위반과 행정력 동원 속에 치러졌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대선 다음날인 지난 5일 모스크바 시내 '푸슈킨 광장'에서 벌어진 야권 시위에는 2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러시아 야권, 10일 또 대규모 반 푸틴 시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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