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가 눈 피로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팀은 오늘(7일) 최근 눈에 이상이 없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3D 영상 시청에 따른 눈 피로도를 측정한 결과 2D 영상 시청 때보다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문 교수는 이 같은 근거로 '조절 근점'과 '눈모임 근점'의 증가 현상을 꼽았습니다.
'조절 근점'은 사물의 위치가 눈에서 가까워질 때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 망막에 정확한 초점을 맺을 수 있는 눈과 사물 간의 최소 거리를, '눈모임 근점'은 두 눈이 가까워지는 사물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 모일 수 있는 눈과 사물 간의 최소 거리를 말합니다.
결국 조절 근점과 눈모임 근점이 증가했다는 것은 눈의 조절과 모임 능력이 떨어져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의미 입니다.
문 교수는 "조절과 눈모임 능력의 감소로 눈에 가깝게 다가오는 것으로 느껴지는 3D 효과에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3D 영상 시청 시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3D TV가 눈 피로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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