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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대전 서구갑 공천갈등 증폭

이강철 예비후보 "공천결과 불복…법원에 가처분 신청"

자유선진당 대전 서구갑 선거구 후보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자유선진당에 공천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이강철(53) 예비후보는 7일 선진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심사위원회의 서구갑 공천결과는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것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당이 공정한 경선을 하지 않을 경우 곧 법원에 공천 무효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진당 공천심사위는 전날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강철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 건을 심의한 결과, 2차 회의 때 결정한 송종환(50) 예비후보 공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선진당이 송 후보를 전략공천하자 "전략공천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우위가 있거나 지역민의 지지도나 당 기여도가 높아야 하는데, 송 후보는 선진당에 입당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여론조사 결과도 저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심위에 재심을 청구했었다.

그는 "당이 경선을 하지 않은 채 대충 넘어가려 할 경우 탈당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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