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모두 8석이 걸린 충북의 판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유력 정당들의 공천 윤곽이 아직 희미하기 때문이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도내 8개 선거구 중 청주 상당(정우택 전 충북지사), 충주(윤진식 의원), 제천ㆍ단양(송광호 의원) 세 곳만 공천을 확정했다.
청주 흥덕을, 보은ㆍ옥천ㆍ영동,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세 곳은 이달 17일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
청주 흥덕갑은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됐고, 청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공천할 것인지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청주 흥덕을에서는 오장세 전 충북도의장과 김준환 변호사가, 보은ㆍ옥천ㆍ영동에서는 심규철 전 의원과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이,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에서는 경대수 도당위원장과 김영호 전 청주의료원장이 경합하고 있다.
청주 흥덕갑에는 윤경식 전 의원, 손인석 당 청년위원장, 고용길 전 청주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청원에는 오성균 전 도당위원장,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손병호 한국다문화지원협의회 상임대표 등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통합당 사정은 나은 편이다.
8개 선거구 중 6곳에 대한 공천이 끝났다.
공천을 받은 사람은 현역인 홍재형(상당), 노영민(흥덕을), 변재일(청원), 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의원과 서재관(제천ㆍ단양) 전 의원, 이재한(보은ㆍ옥천ㆍ영동)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다.
하지만 흥덕갑에서는 오제세 의원과 손현준 충북대 교수가 맞붙어 6일부터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8일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한 뒤 발표된다.
충주 선거구에는 최영일 변호사가 혼자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중앙당은 결정을 보류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현재 최현호(흥덕갑) 예비후보만 공천을 받았다.
청주 3개 선거구와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선거구에 후보를 내기로 한 통합진보당도 현재 신장호(흥덕갑) 도당위원장만 공천을 확정했다.
흥덕갑은 야권연대 대상 지역으로 거론된 바 있어 8일로 예정된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청주=연합뉴스)
충북 총선구도 '안갯속'…새누리 공천 3곳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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