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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좀 입어볼게요" 의류매장 턴 주부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옷을 입어보는 척하며 탈의실에 연결된 창고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 모(30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0분께 전주시 중노송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겠다며 탈의실에 들어간 뒤 탈의실 옆 창고에 있던 주인 정 모(23ㆍ여)씨의 지갑에서 현금 4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소규모 의류매장의 구조가 대부분 탈의실과 창고가 연결돼 있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이 같은 방법으로 인근 의류매장 3곳에서 7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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