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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vs샌토럼' 미 공화당 최대 경선 진행중

<앵커>  

미 공화당 경선에 최대 고비로 꼽히는 슈퍼 화요일 경선이 이시간 현재 열 개 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하이오 경선에서 롬니가 이길지 샌토럼이 이길지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7일) 슈퍼화요일 경선은 조지아, 오하이오, 버지니아, 매사츄세츠, 오클라호마 등 모두 10개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로 선출되기 위해 필요한 1144명의 30%가 넘는 4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롬니후보가 앞서가고 있는 가운데 샌토럼 후보가 얼마나 따라 붙을지가 관건입니다.

[롬니/美 공화당 경선후보 : 다른사람들은 경제를 책을 읽고 토론하지만, 나는 기업을 경영하며 실물경제안에 있던 사람입니다.]

[샌토럼/美 공화당 경선후보 : 여론조사나 언론보도를 믿지 마세요. 미국을 위해 남다른 비전을 제시할 사람을 선택하세요.]

특히 선거때마다 접전이 펼쳐졌던 오하이오주 선거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주에서 롬니후보가 승리하면 사실상 대세를 결정지을 수 있고, 샌토럼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공화당 경선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첫 기자회견을 오늘 열어 공화당의 슈퍼화요일 경선 열기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롬니 후보에게 전할 말이 있나요?) 오늘밤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이란 핵문제에 대해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강경대처를 촉구하고 있지만, 군사공격보다는 아직은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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