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협력업체가 휴대전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빼내 돈을 받고 판매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KT의 노동인권 개선을 주장해온 한 시민단체는 KT의 협력업체인 A사가 불법 프로그램을 만들어 휴대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심부름센터 업자 등에 판매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A사가 휴대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지만, 협력사에 불과한 A사가 방대한 개인정보를 파악하기는 힘들다는 점에 비춰 KT의 개입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또 KT는 2010년 지자체 선거운동 기간에 불법으로 선거홍보 문자를 발송했다가 과징금을 낸 전력이 있다며, 이번 일이 총선을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KT는 A사가 불법행위를 했는지 아는 바가 없고, 그와 관련해 협력한 일도 전혀 없다며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KT협력사, 개인정보 불법 조회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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