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FBI, 전직요원 찾기에 100만달러 보상금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란에서 실종된 전직 요원을 찾기 위해 100만 달러(약 11억 2천만 원)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FBI는 6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번주는 로버트 레빈슨이 실종된 지 5년째 되는 주"라면서 "레빈슨이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현상금 공고문을 실었다.

홈페이지에는 레빈슨의 사진 3장과 지난 2010년 11월 가족에게 보내진 뒤 지난해말 FBI가 공개한 동영상도 함께 게재됐다.

54초짜리 동영상은 레빈슨이 "3년 반이나 나를 붙잡고 있는 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려면 미국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제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FBI는 공고문에서 오는 10일은 레빈슨의 64회 생일이라면서 부인 크리스틴과 7명의 자녀, 2명의 손자들이 그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부인 크리스틴은 "FBI가 보상금을 제공한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우리 가족은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FBI를 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빈슨은 FBI에서 은퇴한 뒤 사설탐정으로 일했으며, 2007년 3월 담배 밀수를 조사하기 위해 걸프 해역의 이란 영토인 키시섬을 방문하던 중 실종됐다.

(워싱턴=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