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박은정 검사가 기소 청탁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고위관계자는 박 검사가 어제 제출한 진술서에 김 판사가 전화를 걸어와 해당 네티즌을 빨리 기소해 달라는 내용이 명백히 들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네티즌을 기소하면 그 다음은 법원에서 알아서 하겠다는 의미의 진술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진술서 내용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박 검사의 진술서 내용이 A4 용지로 한 장 반 정도 여서 세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며 어떤 형태로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 검사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김 판사를 추가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박은정 검사, 기소 청탁 취지 진술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