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MBC 노조에 이어 KBS 새 노조가 6일 새벽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김인규 사장의 퇴진과 노조 관계자들에 대한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새 노조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노조는 지난 2010년 파업에 참여했던 노조 관계자 13명을 최근 정직, 감봉 등의 징계를 내린 것이 부당하며, 공정방송 확립을 위해서는 김 시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홍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 노조의 파업은 인사와 경영권을 부인하는 것으로 절차적인 조정을 거치지 않은 불법파업"이라며 "실제 파업 참가 예상자는 전체의 10%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MBC 노조는 6일 오전 김재철 MBC 사장을 법인 카드 부당 사용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MBC 노조는 김 시장이 지난 2010년 취임 이후 2년 동안 법인 카드로 6억 9000만 원을 사용했지만, 고가의 면세품 구입, 마사지 업소 결제 등에 법인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새 노조 총파업…MBC 노조, 김재철 사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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