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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안재욱, 음모에 빠져 결국 교도소행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의 강기태(안재욱 분)가 결국 장철환(전광렬 분)의 음모에 빠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한지평(권태원 분)은 기태를 불러내 자신을 도와줄 것을 요청하지만, 이는 기태에게 조직 폭력배 수괴 혐의를 씌우려는 차수혁(이필모 분)의 철저한 계획에 의한 것이었고, 음모에 빠진 기태는 감옥으로 연행되며 또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중앙정보부장 김재욱(김병기 분)의 제보로 빛나라 기획을 압박하는 이번 대마초 관련 수사가 장철환의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기태는 김 부장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수혁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앞으로도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이 좁혀지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장철환과 차수혁은 사람을 시켜 기태의 사무실에 대마초를 숨겨두고 압수 수색을 지시하여 기태를 대마초 공급 및 흡연 혐의로 체포되어 결국 교도소에 수감되게 하였으며, 그 동안 기태를 괴롭혀왔던 노상택(안길강 분)과 그의 조력자 조태수(김뢰하 분)도 조명국(이종원 분)의야심에 의해서 한지평 살인 혐의 누명을 쓰고 수감되어 불편한 관계의 세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마주치며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한 제작진은 “앞으로 펼쳐질 기태의 고난 여정에 어떠한 반전이 생겨 재미가 더해질 지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 배경으로 안재욱이 직접 부르는 OST가 함께 흘러나와, 많은 시청자들이 극적인 분위기에 더욱 심취하며 다음 방송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지난 29회 말미에서 기태를 사랑하는 두 여자 이정혜(남상미 분)와 유채영(손담비 분)이 각각 수혁과 철환을 찾아가 기태의 무고함을 알리려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져 애틋한 삼각 로맨스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주) 케이팍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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