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통합당이 오늘(5일) 텃밭인 호남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봉균, 신 건 등 현역 의원 6명이 탈락했는데, 경선 결과에 따라서는 물갈이 폭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이 오늘 발표한 호남 지역 공천 결과, 현역 의원 29명 가운데 6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탈락 의원은 광주 서갑 조영택, 서을 김영진, 북을 김재균, 전남 나주·화순 최인기, 전북 전주 완산갑 신 건, 군산 강봉균 의원입니다.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지역구를 서울로 옮긴 의원까지 포함하면, 호남 물갈이 지역은 모두 13곳입니다.
공천이 확정된 박지원, 주승용, 이용섭, 우윤근 의원을 뺀 현역 의원 12명은 경선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신경민/민주통합당 대변인 : 특징을 들면, 많이 젊어졌습니다. 40대 대결 지역구가 5개가 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에스오일 상무 출신 이언주 변호사를 경기 광명을에, 송기헌 변호사를 강원 원주을에 전략 공천했습니다.
서울 강남을은 정동영, 전현희 두 현역 의원 간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은 "원칙이 없는 전형적인 코드 맞추기, 밀실 공천"이라고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청목회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서울 강북을의 최규식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또 교비 횡령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강성종 의원도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 을을 야권연대 지역으로 양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 '텃밭' 물갈이…호남 현역 의원 6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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