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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축구 대표팀 감독 "브라질 본선행 자신"

<앵커>

월드컵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SBS와 인터뷰에서 브라질 본선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최종예선에서는 라이벌 일본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최강희 감독은 한국축구의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자신했습니다

[최강희/월드컵대표팀 감독 : 저는 아직까지 한국축구가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브라질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비의 허점을 보완해 최종 관문을 통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강희/월드컵대표팀 감독 : 공격도 중요하지만 발란스도 중요하고, 수비적인 전술도 필요하고,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제가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최종 예선에서는 이왕이면 라이벌 일본과 같은 조에서 맞붙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강희/월드컵대표팀 감독 : 우리가 한일전이라는 감정을 생각하면 우리 선수들의 능력만 갖고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대표팀이 일본 원정 평가전 때 당한 3대 0 패배의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최근 A매치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은 이동국에 대해서는 변함 없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최강희/월드컵대표팀 감독 : 이동국선수는 선천적으로 체력도 뛰어나지만 상당히 회복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2-3년은 전성기에 버금가는 능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최 감독은 오늘 프로축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주말마다 K리그 경기장을 찾아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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