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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대위원장, '민주당 선거인단 불법 모집' 정면 비판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통합당의 선거인단 불법 모집 파문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내일 현역의원이 대폭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2차 공천결과를 발표합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를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인단 불법 모집 의혹에 휩싸인 민주통합당의 모바일 경선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전 지역의 선거인단 모집을 모두 검찰에 수사 의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대위원장 : 어물쩡 대충 넘어갈 수 없다. 거기서는 자살사태라는 큰 일이 벌어졌지만 다른 데도 그런 일이 없으리라고 봅니까?]

새누리당은 이르면 내일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대폭 물갈이설이 돌고있는 영남 지역을 포함해 지역구 100여 곳에 대한 공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야권의 공세가 거센 부산은 현역 의원의 절반 이상이 바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친박 진영에서 이탈한 4선의 김무성 의원은 공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을 비롯한 현역 의원 4명이 불출마한 대구에서는 12개 지역구 가운데 2, 3곳을 제외하고는 현역 의원이 모두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도신당을 표방하는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는 서울 서초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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