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추격하느냐, 추격 당하느냐. 이곳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현장에는 올한해 스마트기기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출시한 갤럭시 노트 10.1은 화면을 나눠 동영상을 보면서 필기할 수 있고, 도형이나 수식까지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신종균/삼성전자 사장 : 더 넓은 화면에서 S펜의 사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LG전자는 4:3 비율의 5인치 화면으로 한 손에 꽉 차는 옵티머스 뷰로 삼성, 애플과 차별화했습니다.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됐던 중국 업체들도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무장하고, 노트북보다도 처리 속도가 빨라진 쿼드코어 스마트폰까지 대거 출시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스마트폰의 영역을 확대한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사진 속 눈을 감거나 찡그린 얼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환한 얼굴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파라/MWC 관광객:표정을 골라서 찍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여러 사람이 사진 찍을 때 좋은 거 같아요.]
포드사는 자동차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MWC에 참가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결된 콘셉트카를 선보였고, 음성으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카를 곧 판매할 계획입니다.
단순해 보이는 장난감에 스마트폰을 얹기만 하면 로봇으로 변신합니다.
스마트폰이 로봇의 머리와 센서 역할을 해 교육, 게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똑똑해지는 스마트폰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결합해 그 영역을 무한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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