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일 자신의 오피스텔이 관리비 미납으로 단전되자 용역직원을 동원, 건물 관리사무소장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 모(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는 지난 1월12일 오전 9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건물 관리사무소에서 용역 경호원 9명을 동원, 관리소장인 곽 모(62)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6일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건물 입주자 대표회의 부회장인 정 씨는 자신의 아내 명의로 된 오피스텔 3개의 관리비와 창고 임대료를 4년간 내지 않다가 곽씨가 최근 이들 오피스텔에 대해 단전·단수조치를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정 씨가 미납한 관리비 등은 6천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오피스텔 단전되자 관리소장 폭행한 6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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