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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 핵실험 중단 결정은 고립탈피 기회"

미국과 북한이 베이징에서 열린 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과 대북 식량 지원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은 "북한의 핵실험 중단 결정은 북한이 국제적 고립에서 탈피해 국제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코사체프 부위원장은 이같은 결정은 검증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며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의 북한 입국이 허용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약속은 핵무기 비확산조약 체제 복귀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원자력기구와의 협상 재개로 증명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도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합의 발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6자 회담 재개를 촉진하는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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