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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4.5장 놓고 10개국 격돌

<앵커>

이렇게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것도 힘이 들었지만 여기서 살아남는 게 진짜 승부겠죠.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 4.5장을 놓고 10개 나라가 격돌합니다.

이어서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3차예선이 끝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설 10개 나라가 모두 가려졌습니다.

전통의 강호 호주와 일본, 이란이 무난히 진출했고, 카타르, 오만, 레바논 등이 조 2위로 막차를 탔습니다.

최종예선 조추첨은 오는 9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데, 조 추첨 이틀전에 발표되는 FIFA랭킹에 따라 시드를 배정받습니다.

최종예선은 오는 6월 3일부터 내년 6월 18일까지 1년동안 치러집니다.

아시아에 주어진 본선 티켓은 4.5장입니다.

5팀씩 2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 치른뒤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합니다.

그리고 3위팀끼리 맞붙어 승자가 남미예선 5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때는 2경기를 남기고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최고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을 모아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야 합니다.남은 기간동안 충분히 선수 선발을 할 생각입니다.]

대표팀은 이제 아시아의 강호들을 상대로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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