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오는 3월1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 같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유럽연합(EU) 한 관리는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지난 20일 회의를 마친 뒤 그리스에 최대 1천300억 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했으며 3월 초 이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의에서 재무장관들은 또 민간채권단이 국채 교환에서 부담할 손실률을 50%에서 53.5%로 확대하도록 했다.
그리스 의회는 전날 32억 유로 규모의 올해 추가 긴축조치들을 승인, 유로존이 구제금융 지원 대가로 제시한 전제조건을 충족했다.
유로존 국가 중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법안에 대해 자국 의회 비준을 마쳐야 하는 에스토니아,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4개국이 이날 현재 구제안 비준을 모두 마쳤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유로존, 1일 그리스 구제안 최종 확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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