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 예비선거에서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모두 승리하며 대세론을 재점화시켰습니다.
보도에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롬니 전 주지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9일) 오전 끝난 미시간주 예비선거에서 41%를 득표해 37%를 얻은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개표 초반 샌토럼이 1위에 오르는 등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기도 했지만, 결국 고향에서 예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실상 이 지역 경선을 포기한 론 폴 하원의원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각각 12%와 7%에 그쳤습니다.
함께 실시된 애리조나주 예비선거는 롬니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롬니는 44%의 표를 얻어, 27%를 득표한 샌토럼을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미트 롬니/미 공화당 경선 후보 : 애리조나주에 감사합니다. 애리조나주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미시간주에도 감사합니다. 이겼습니다. 멋진 밤입니다.]
그동안 치러진 9차례의 경선에서 샌토럼과 4 대 4 동률을 기록했던 롬니는 이번 연승으로 선두주자 자리를 다시 꿰찼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결과를 두고, 다음 달 6일 10개 경선이 동시 진행되는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롬니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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