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6월 0.6% 감소한 이후 31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자동차가 6.9%, 영상음향통신이 4.8% 감소하는 등 주력 상품군의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내수용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줄었고, 수출용은 0.3% 늘어나는 데 그쳐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하는 양상입니다.
제조업 재고율은 108.2%로 전 달보다 6.7%포인트 떨어져 기업들이 재고를 감당하지 못해 재고 조정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는 3.3% 늘어 지난해 10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했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0.6%로 전월보다 3.6%포인트 상승하며 80%대에 복귀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9월부터 석 달간 하락한 데 이어 12월에는 변화가 없다가 지난달에는 다시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라 두 달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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