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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떠난 뒤 대추격!…삼성·LG '신무기' 공개

<8뉴스>

<앵커>

아이폰으로 시작된 IT 세계의 애플 천하가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에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삼성과 LG를 필두로 한 반 애플 진영의 반격이 본격화된 겁니다.

올해 세계 스마트 기기 시장의 흐름을 짚을 수 있는 모바일 전시회가 지금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장 싼 입장료가 100만 원이 넘지만 MWC,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7만여 명의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 10.1'은 화면을 나눠 동영상을 보면서 필기할 수 있고, 도형이나 수식까지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신종균/삼성전자 사장 : 10.1형 더 넓은 화면에서 S펜의 사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애플이 아이패드3를 출시하기 직전, MWC에서 최신 태블릿PC를 출시함으로써 애플과 정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LG전자는 4:3 비율의 5인치 화면으로 한 손에 꽉 차는 '옵티머스 뷰'로 삼성·애플과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평가돼왔던 중국 업체들도 무섭게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무장하고, 노트북보다도 처리 속도가 빨라진 쿼드코어 스마트폰까지 대거 선보였습니다.

추격하느냐, 추격당하느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현장에는 올 한 해 스마트 기기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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