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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코스피 2000선 붕괴…회복 분위기에 찬물

<앵커>

네, 이어서 5분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정 기자 최근 주가흐름이 괜찮았는데 어제는 꽤 많이 떨어졌네요?

<기자>

네. 유럽재정위기가 지지부진한 사이에 다른 대외 악재들이 좀 불거지고 있습니다. 지금 국제유가가 너무 올라서요 기업이 채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그리고 최근에 강세를 보이던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수출경쟁력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그런 것들 입니다. 지표부터 보시죠. 일본 홍콩 증시도 소폭 하락했지만 우리보다 하락폭은 작았습니다. 원달러환율 3원30전 올라서 1129원 10전에 마감을 마쳤습니다.

[서대일/대우증권 선임연구원: 기업들 생산에 있어서 비용 부담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이런 분위기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유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 주식시장에서도 입증이 된것인데요.이 두바이유 가격 지금 계속 올라서 3년반만에 배럴당 122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30달러를 넘게되면 본격적으로 실물경기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유가는 기업 문제 뿐만이 아니라 물가를 올리고요, 이는 실질소득을 줄여서 내수위축, 성장률 정체라는 이런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본정부가 자국의 무역적자를 초래한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지금 돈줄풀기에 나서면서 올들어 엔화값 하락이 뚜렷합니다.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 수출 기업들 옌화 움직임에 예의 주시하셔야 됩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이렇게 가파르게 오르니까 국내 기름값도 결국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워 버렸군요.

<기자>

네 기름값 소식 정말 해결책은 요원한데 매번 비싸다, 더 비싸질거다 아렇게 전해드리는 저도 참으로 답답합니다.

<앵커>

셀프주유소나 알뜰주유소도 그렇게 많이 싸지 않던데요?

<기자>

네 워낙 기름값 오르는 속도가 빨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값이 싸게 산 재고가 좀 두둑해야지 이게 가격을 유지할수가 있는건데 소진은 빠르고 국제유가는 또 오르니까 그만큼 소비자 가격에 금새금새 반영이 되는것입니다. 

[김계순/ 서울 목동 : 더 이상 줄일 방법이 없죠 어떻게 줄여요.그러니까 셀프를 좀 이용해요, 그래서 지금 2만원 어치만 넣었어요.]

네 주유소 휘발유값 2247원입니다. 이곳 같은 경우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50일째 연속 올라서 사상 처음 리터당 2천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15-20% 정도 줄일 방침이어서 유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여서 걱정이 큽니다.정부는 아직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또다시 유류세 인하 주장이 가열될 조장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지난해 인구통계가 또 나왔는데, 가장 눈에 띄고 또 반가운 것이 이혼이 많이 줄었네요?

<기자>

요새 이혼하는 것은 흠도 아니다 이럴정도로 이혼이 많이 늘었는데 지난해만 놓고 보면 이혼건수가 14년만에 가장 적었고 반면 결혼건수는 골인한 쌍은 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결혼과 이혼만 놓고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제법 괜찮았다, 뭐 이렇게 볼 수 도 있겠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지난해 우리나라 부부 11만4천300쌍이 법적으로 이혼했습니다. 정부는 2008년에 도입했던 '이혼 숙려제' 덕분에 홧김에 이혼하는 사례가 꽤 줄지 않았을까 짐작했고요, 지난해 상반기까지 경기가 괜찮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이 있는편입니다. 왜냐면요, IMF 외환위기, 2003년 카드사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그러니까 경기가 나빴을때 이혼이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츨생아 숫자에선 셋째아이 이상이 한해 전보다 1700명이나 늘어난 게 눈에 띄었습니다. 통계청은 아이를 아예 안 낳거나, 아니면 낳는다면  좀 많이 낳는 어떤 양분화 하는 경향이 감지되면서 늦둥이 출산이 늘었다 이렇게 분석을 해놓고 있습니다.

<앵커>

카드수수료율을 정부가 정하라 이런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논란이 컸었는데 어재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시장 원리에 맞지 않는다 정치권이 어떤 표심을 노리는 표풀리즘의 전형이다. 이렇게 반발을 해왔던 정부와 카드업체는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표퓰리즘 논란이  꽤 묵직하게 전개돼왔지만 어제 여전법 개정안은 재적위원 153명 중 150명 찬성이란 압도적 표차로 가결이 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시장 가격을 정하는 법률 규정은 전례가 없다며 반대했지만, 국회는 여야 합의사항이라며 강행 처리햇습니다.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정부 책정-카드사 수용안할 땐 영업정지나 허가취소'개정안이 발효되면 금융위가 중소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책정할 수 있고요, 신용카드사가 수용하지 않으면 영업정지나 허가 취소 처분을 내릴 수 있습니다. 카드업계는 재산권을 침해하는 법안이라며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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