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안이 독일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독일 연방 하원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96표, 반대 90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표결 직전 의회에서 그리스 구제안이 100%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구제안 부결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독일 일요판 신문 암 존탁의 여론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62%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에 반대한다고 답하는 등 독일에서는 그리스 구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습니다.
독일 정부가 1천300억유로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 얼마를 분담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스 2차 구제안에 대한 개별국 의회 비준이 필요한 유로존 나라는 에스토니아와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로, 앞서 에스토니아 의회는 구제안을 승인했고, 핀란드와 네덜란드는 이번 주 안에 구제안 승인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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