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민주화 요구 시위를 벌이던 청년 3명이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인권단체는 정부의 개헌 국민 투표에 대한 거부 시위가 가장 광범위하게 벌어진 다마스쿠스 크파르 수세흐 지역에서 3명이 정부군에 쏜 실탄에 맞아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헌안은 퇴진압박을 받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위기 돌파를 위해 제안한 것으로, 일당에서 다당 체제로 정치 구조를 전환하고 대통령 임기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와 시위대는 그러나 이번 투표가 아사드 정권에게 면죄부를 주는 사기극에 불과할 뿐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시리아 당국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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