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선거인단 단속 과정에서 한 도서관 자원봉사자가 투신해 숨졌습니다.
26일 저녁 7시쯤 광주시 계림1동 자치센터 도서관 자원봉사자인 65살 조 모 씨는 선관위 직원들이 들이닥치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자치센터 건물 5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조 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조 씨는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박주선 예비후보의 선거인단 모집에 관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후보 측은 "상대 후보 측이 선관위에 선거인단 모집이 불법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신고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각 후보 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불법 선거인단 모집이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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