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코란 소각에 항의하는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심각한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수천명의 시위대가 UN 사무실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부터 5일간 계속된 시위로 미군 2명이 아프간 정부군에 의해 사살되는 등 지금까지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정부는 코란 소각이 코란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미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자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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