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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상문 '돌풍'…톱랭커들 제치고 8강 진출

<8뉴스>

<앵커>

남자 골프 세계 톱랭커 64명만 출전한 액센츄어 매치플레이대회에서 신인 배상문 선수가 강자들을 연파하며 8강에 올랐습니다.

스포츠 소식,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배상문의 샷에는 힘이 넘쳤습니다.

PGA 12년 경력의 베테랑 선수, 존 센든과 맞선 16강전에서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두둑한 배짱으로 좋은 샷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파5, 13번홀에서는 30m 거리에서 친 벙커샷을 핀 50cm에 붙여 가볍게 홀을 따냈습니다.

배상문은 16번홀에서 팽팽하던 균형을 깼습니다.

절묘한 어프로치로 파를 기록해 리드를 잡은 뒤, 남은 두 홀을 흔들림없이 지켜냈습니다.

배상문은 18번홀에서 파퍼팅 성공으로 1홀 차이 승리를 확정하고 주먹을 불끈쥐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신인 가운데는 유일하게 8강에 올랐습니다.

배상문은 내일(26일) 새벽 차세대 황제로 불리는 US오픈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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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즌 최다 관중을 돌파한 프로농구는 오늘도 잠실체육관에 8천 명이 입장해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경기도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삼성은 이승준과 클라크를 앞세운 고공 플레이를 펼쳤고, KCC는 신인 김태홍의 저돌적인 골밑 돌파와 전태풍, 추승균의 외곽슛으로 맞섰습니다.

KCC가 106 대 99로 역전승했습니다.

모비스는 인삼공사에 대역전승을 거둬 전자랜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3쿼터까지 21점을 뒤지다 4쿼터에서 전세를 뒤집어 77 : 73으로 승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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