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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료도 인하 예정

<앵커>

앞으로 생계형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가 인하됩니다. 어렵기만 하고 실제 운전 여건에 맞지 않는 기존의 면허시험도 손질됩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보험료를 최대 17%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보험 할인상품인 '서민우대자동차보험'에 오토바이 운전자를 포함시키는 방안입니다.

정부는 또 농어촌 고령자가 모는 50cc 이하 소형 이륜차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인하하고,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퀵서비스, 배달 등, 영업용 오토바이의 보험료는 가정용보다 2~3배 높고 60살 이상 사용자의 한 해 보험료가 12만 원에 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보혐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오토바이 면허시험도 대폭 손질됩니다.

좁은 굴절코스 통과 등, 특정 기능 만을 까다롭게 평가해 30%대의 저조한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이륜차 면허시험을 실제 운전에 필요한 안전운전과 교통상황 대처능력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개조와 매연, 소음을 막기위해 오토바이 정기검사 제도를 도입하되,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260cc 이상 대형차에 한해 우선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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