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시리아 폭력과 인권침해를 끝내기 위해 이해 당사자들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시리아 유혈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아랍연맹의 공동 특사를 맡은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유엔과 아랍연맹의 결연하고도 단합된 노력에 대해 모든 정파와 이해 당사자들이 전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특사는 이어 자신을 특사로 지명한 유엔과 아랍연맹의 믿음과 신뢰 앞에 겸허한 자세로 임무를 받아들인다며 아랍 지역 출신의 특사보가 곧 지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인권이사회는 28일 시리아와 관련한 특별회의를 개최해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보고서에는 민간인 대량 살상에 책임이 있는 시리아 최고위층 인사들의 명단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반정부 시위에 대한 유혈진압으로 지금까지 5천4백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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