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원도 미시령에서 대학 신입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며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G1 강원민방, 민준현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가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된 채 승용차 위에 올라탔습니다.
버스에 깔린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24일) 오후 3시 40분쯤, 양양 낙산으로 신입생 수련회를 가던 경기도 모 대학 관광버스가 미시령 톨게이트 부근에서 앞서가던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차량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듯 중앙 가드레일을 20m나 치고 내려온 뒤 앞서 정차해 있던 차량들을 잇따라 덮쳤습니다.
[사고 목격자 : (가드레일을) 긁으면서 속도도 상당히 빨랐어요. 어 이거 왜 이래 했는데… 차가 다 서 있었거든요. 퍽 치니까 저 차가 저쪽으로 날아갔어요.]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살 최 모 씨 등 일행 4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성희/속초시 영랑동 : 매표소에 터널 요금내는데 밀려서 쭉 서 있는 상태죠. 근데 '펑' 소리가 나더라고요. 어머 이게 무슨 소린가 하는 찰나, 우리도 앞으로 고꾸라졌죠.]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G1))
미시령서 '신입생 버스' 6중 추돌…11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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