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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 실망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 기업실적 실망에 하락 출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신규 실업자 수가 최저수준을 유지했으나 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미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4.35포인트(0.34%) 내린 12,894.3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96포인트(0.29%) 하락한 1,353.7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5.88포인트(0.2%) 내린 2,927.29를 각각 기록중이다.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 패커드는 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대비 18%나 하락했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7% 가량 곤두박질쳤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 메그 휘트먼은 중국 근로자들의 임금이 올라 결과적으로 전산업부문에 비용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해 기술주들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자 수는 35만1천명으로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도 7천명 줄어든 35만9천명을 기록,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가가 약세를 보인 점도 뉴욕증시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2센트(0.3%) 하락한 배럴당 105.9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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