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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굴욕' KCC, 인삼공사 제압…4위 굳히기

<앵커>

프로농구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KCC가 2위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4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3연패를 당한 KCC는 분위기를 바꾸기위해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추승균과 전태풍이 3점포를 터트리고 신인 정민수가 골밑을 파고들어 전반을 8점차로 앞섰습니다.

승부는 3쿼터 초반 갈렸습니다.

KCC의 강력한 수비에 인삼공사는 실책을 연발했고, 이틈을 타 하승진과 추승균이 10점을 연속으로 몰아넣어 18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주포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진 인삼공사는 골밑 싸움에서도 열세를 면치못했습니다.

KCC는 98대 85의 승리를 거두고 5위 전자랜드와 1게임 반차를 유지했습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15점 활약속에 삼성을 88대 73으로 눌렀습니다.

프로농구 올시즌 관중이 1백9만 1천30명을 기록해 역대 한시즌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대로라면 120만 돌파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프로배구에서는 5위 드림식스가 3위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드림식스는 승부조작 파문으로 1승 3패로 부진한 4위 켑코를 승점 13점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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